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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유산방지                                                      

 

<치료목표>

1. 습관성 유산이나 이전 유산력이 있는 분의 유산을 막기 위해 미리 자궁내막을 강화합니다.

2.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받은 분의 초기유산을 막고 착상을 유지하기 위해 면역기능을 강화시킵니다.

3. 초기 태반의 강화를 통해 건강한 출산을 대비합니다.

 

<증 상>

유산의 증상은 보통 질출혈 또는 하복부 통증으로 두 증상 모두 나타나거나 한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 없이 지내다가 정기적인 산전 진찰을 위해 시행한 초음파 검사에서 처음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초기 12주까지는 그 이후 시기에 비해 유산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전의 유산력이 있거나 자궁경부가 약하거나 무력한 경우, 평소 체력이 약하고 아래로 빠지는 느낌을 받는 경우 등이라면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치료원리> 

초기유산 혹은 습관성 유산은 갑상선 문제, 해부학적 문제(자궁기형), 프로락틴 과다등의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경우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절대안정을 통해서 자궁수축이 안정되기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초기유산은 유전적 문제이거나 면역학적 문제가 많기 때문에,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 보다는 임신전부터 먼저 몸의 면역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착상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자궁혈류순환을 개선시키는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습관성 유산의 예후인자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산모의 나이입니다. 즉 신허(腎虛), 즉 생식기능의 약화가 습관성 유산을 만드는 기본 원인이므로 생식기능을 강화시킬수 있는 치료들이 선행되어야 습관성 유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가부부한의원 치료 단계>

1단계 - 임신 전 생식기능 강화

2단계 - 임신 후 초기 보태(保胎)단계

3단계 - 출혈 및 태동불안 시 임신유지를 위한 치료

  

1단계 - 임신 전 생식기능 강화

초기유산 및 습관성 유산의 경우 기질적인 질병이나 남성 요인을 제외한 경우 생식기능과 자궁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이 얇거나 기질적으로 튼튼하지 않은 경우, 혹은 자궁내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배아를 이물질로 과도하게 인식하는 경우, 혹은 모체와 정자의 생식기능 이상으로 배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유산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을 주관하는 복부를 순환하는 경맥인 충맥과 임맥을 강화하고 보신건비(補腎健脾), 즉 자궁생식기 기능과 복부 순환기능을 개선시키는 한약, 자궁심부치료등을 통해 우선 모체와 정자의 생식기능을 강화하고 자궁내막을 튼튼하게 하고 자궁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2단계 - 임신 후 초기 보태(保胎)단계

습관성 유산인 모체나, 고령인 임산부, 임신 초기에 유산력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유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야 임신이 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유산의 전조증상들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미리 자궁을 공고히 강화시키고 열체(熱體)인 태아가 안정되도록, 안태(安胎)를 시킬 수 있는 탕약치료가 필요합니다.

  

3단계 - 출혈 및 태동불안시 임신유지를 위한 치료

임신 초기 질출혈이나 하복부 동통 같은 태루나 태동불안이 발생할 시에는 조기에 안태를 시킬 수 있는 치료를 받으셔야 임신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출혈이 감소되고 동통 역시 소실되면 임신이 유지되지만 반대로 출혈량이 증가하고 하복부의 통증이 가중되면 유산의 징조가 되므로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합니다. 대부분 기혈이 허약하거나 평소 열이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임산부에서 많이 나타나므로 원인을 치료해 주면 임신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1. 한약치료 - 임신을 시도하기 전 약 2-3개월간 생식기능과 자궁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우선 복용합니다. 이를 통해 기혈을 강화시켜 평소 컨디션이 좋아지고 월경상태가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 안태를 위한 탕약을 복용하여 위험시기인 임신 1삼분기(~임신 13)까지 임신이 잘 유지되도록 해 줍니다. 초기 출혈이 있거나 하복부 동통이 발생한다면 유산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좀더 강력하게 안태를 할 수 있는 처방을 복용하게 됩니다.

2. 침치료 - 임신전부터 신허, 기혈허약, 혈열 등 유산의 원인에 따라 각각 관련된 복부 및 사지의 혈자리의 침치료를 통해 자궁면역력과 생식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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